[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김윤서가 열애설이 불거진 조정석에게 아이유를 의식해 싸늘한 충고를 전했다.2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39회에서는 신준호(조정석)가 최연아(김윤서)와 스캔들이 불거지자 당혹스러워했다. 두 사람의 스캔들 기사를 접한 이순신(아이유)은 크게 실망했다.준호는 연아와 만나 해명기사를 낼 것을 제안했다. 연아는 그러나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사라질 소문이야"라며 이를 거절했다. 다음 날에도 아무런 해명기사를 내보내지 않고 오히려 열애설에 기분 좋아하는 연아에게 준호는 "사람들 앞에서 뭐하는거야? 지금"이라며 화를 냈다.연아는 순간 정색하며 "만약 준호 씨가 순신 씨 좋다고 가면 소문이 어떻게 날 것 같아? 최연아와 삼각관계. 성곡을 위해서 소속사 대표를 꼬여냈다? 그러지 않겠어?"라며 "정말로 순신이를 생각한다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길 바래"라고 말했다.이 말을 들은 준호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회사로 돌아온 준호는 자신에게 열애 사실을 확인하는 연락에 "아니요, 아닙니다. 사실 아닙니다. 아니면 아닌거지 뭘 자꾸 묻는겁니까?"라고 화풀이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혜신(손태영)의 전남편이 딸 우주(김환희)가 입원중인 병원에 찾아왔지만, 혜신은 그를 싸늘하게 대하며 "다신 보기 싫다"고 속내를 밝혔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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