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교보증권이 24일부터 브라질 단기 할인채권을 중개한다. 이번에 중개되는 할인채권은 만기 1.5년, 세후 만기수익률 연 9.5% 수준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원화 3000만원(6만 헤알)이다. 1만 헤알화 단위로 투자가 가능하다. 교보증권은 토빈세(6%)가 폐지되면서 브라질 국채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석민 교보증권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토빈세가 폐지됨으로 외국 자금이 브라질로 많이 유입될 것"이라며 "헤알화 강세시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교보증권은 지난 11일부터 이자지급방식에 따라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7년 만기 브라질 이표채와 10년 만기 브라질 물가연동채를 중개중이다. 만기에 원금을 일시에 상환 받는 단기 할인채권까지 추가해다. 브라질 국채는 9~10%대의 높은 세후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 브라질 정부와의 조세협약으로 인하여 이자소득 및 자본차익, 환차익이 모두 다 비과세 및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 안되는 분리과세 상품이기도 하다. 브라질 국채는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가입과 기타 문의사항은 교보증권 전국지점 방문 혹은 고객지원센터(1544-0900)로 하면 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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