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신영증권은 10일 아이센스가 국내공장 추가 가동 해외 수출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송도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수출 실적 호조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송도 공장 생산 제품의 미국 허가 신청이 마무리 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매출 발생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센스는 1·4분기 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47.7%, 223.3% 증가한 수치다. 해외매출액은 158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 매출 비중이 전년 동기보다 3.3%P 늘어나 해외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파트너인 아마매트릭스(미국), 아크레이(일본), 파막(뉴질랜드)을 대상으로 한 수출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많아 혈당측정기 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중국, 인도, 미국 등지에 복수의 유통 판매사를 구축하고 있어 해외 시장 비중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2분기 매출을 223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예상하며 각각 전년 동기보다 38.3%, 39.0%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영 기자 its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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