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제주 4?3과 강정을 함께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비념'(감독 임흥순)이 박찬욱·박찬경 감독 형제의 적극 지지를 받아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박찬욱 감독과 영화감독이자 설치미술가인 박찬경 감독으로 이루어진 형제 팀 브랜드 파킹찬스(PARKingCHANce)는 오는 10일 저녁 7시30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비념' 상영 전석을 구매하며 지지와 성원의 뜻을 밝혔다.파킹찬스는 "'비념'은 우리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보기 드물게 시적인 풍요로움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며 "그 속에서 우리는 비릿한 피 냄새를 맡게 된다"고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더불어 이들은 이번 특별 상영 전석 구매로 '비념'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전하며 "아름다운 영상과 깊은 역사적 상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한편 이날 특별 상영은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되며 상영 후에는 임흥순 감독과 함께하는 마지막 공식 GV가 준비돼 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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