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수백 대의 UFO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호주 현지 매체 '선데이타임즈'는 '수백 대의 UFO 사진'을 찍은 학교 교사 롭 하틀랜드를 소개했다.호주 퍼스 달링턴에 사는 롭 하틀랜드는 약 600달러(66만원)짜리 디지털카메라로 100장이 넘는 UFO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하틀랜드는 6개월전 새로 구입한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촬영하다가 사진 속 정체불명의 얼룩을 발견했다. 그는 사진을 확대해 보고선 이 얼룩이 원반 형태의 UFO라고 확신하게 됐다. 이후 하틀랜드는 약 반년간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2만 장이 넘는 하늘 사진을 찍었다. 그의 새 카메라는 한번에 30연사가 가능해 10~15분간 300~400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찍은 사진들을 컴퓨터로 분석해보니 약 100여 장의 사진에서 UFO의 모습이 발견됐다.하틀랜드의 사진에 담긴 UFO는 원반모양, 접시모양, 시가모양 등 제각기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일부 사진에선 UFO가 비행기 바로 위에서 날고 있는 모습도 발견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하틀랜드는 "내가 찍은 사진 속 미확인비행물체에 모두 외계인이 타고 있다곤 할 수 없다"며 "하지만 그 중에는 벌레나 비행기와 완전히 다른 비행체가 분명히 존재했다"고 강조했다.선데이타임스의 사진 편집자 잭슨 플린델은 "하틀랜드의 사진이 위조라고 볼 순 없으나 디지털 카메라의 센서에 먼지가 끼면 비정상적인 얼룩이 사진속에 나타나기도 하며 이를 확대했을시 얼룩자체가 왜곡돼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호주 현지 언론에 소개된 롭 하틀랜드 (출처 : 퍼스나우닷컴 캡쳐)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