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화순군 청풍면 이만리에 소재한 ㈜햇살마당(대표 이승준)은 25일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2000만원 상당의 쌀로 만든 야채가스 160박스를 기부했다.식품제조업체인 ㈜햇살마당은 지난 2일 1000만원 상당의 기부에 이어 두 번째 기부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어릴 때 고향을 떠나 타향생활을 하며 냉방기기 설비사업을 했던 이승준 대표는 그동안 그리웠던 고향의 정을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살고 싶어 고향인 청풍면으로 귀향해 ㈜햇살마당을 설립, 우리 쌀로 만든 피자와 야채가스 등을 생산해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특허 받은 업체다.기부자를 반갑게 맞이한 김연태 화순 부군수는 “좋은 일을 많이 하면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긴다”면서 “공적(功績)이 쌓이면 공력(功力)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최근 화순군에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기업체, 단체, 개인 등 후원이 줄을 이어 나눔 문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허길중 주민복지과장은 “‘복지 화순 한사랑 나눔 후원’이 끊이지 않도록 관내·외 후원자 발굴에 더욱 앞장서 ‘가장 소외된 어려운 분들이 행복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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