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G, 실적부진에도 세금인상 모멘텀에..'↑'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G가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놨지만 담배 세금 인상에 대한 향후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600(3.37%) 오른 7만98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날 KT&G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8%, 6.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수출담배 축소와 홍삼판매 부진 때문이다. 하지만 향후 담배 세금과 개당판매가(ASP) 가격 인상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담배 세금 인상이 실현되면 ASP도 함께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며 "경쟁품과의 가격 괴리를 감안하면 소비자가격 기준 갑당 200원 미만의 가격 인상은 점유율에도 전혀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긍정적"이라고 예상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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