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AIA생명 한국지점이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개인정보보호협회(OPA)로부터 '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i-Safe)'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IA생명 공식사이트(www.aia.co.kr)를 비롯해 온라인 고객창구(www.aia.co.kr/eCustomer), 다이렉트 채널 사이트(www.aiadirect.co.kr)가 각각 인증 취득에 성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인터넷사이트 안전마크는 기업·기관 인터넷 사이트의 시스템 보안, 소비자보호 수준 및 내부관리체계 수준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총 153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한 사이트에만 1년간 안정성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 심사, 온라인 심사, 현장 실태 조사 및 정보보호마크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해야만 인증 받을 수 있다. AIA생명은 이번 인증마크 획득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파밍·피싱 등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A생명 오퍼레이션 총괄 전성수 부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은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노력의 결과물" 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IA생명은 2012년부터 사업운영 및 정보시스템 총괄 임원을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로 임명하고 별도의 개인정보 보호팀을 신설하는 등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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