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1일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군의 존재이유는 국가와 국민을 위협에서 지키는 것"이라며 "만약 우리 국민과 대한미국에 대해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일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나는 군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돌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에 대해 직접 북한과 맞닥뜨리고 있는 군의 판단을 신뢰할 것"이라며 "군 지휘부가 흐트러져서 기강을 확립하지 못한다면 지휘체계가 무너지고 국가의 안위를 지킬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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