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중장기 수익성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리츠화재의 2월 순이익은 설계사에 대한 수수료 분급에 따른 환입 효과로 177억원에 달했다"며 "인보험 성장 속도를 조절한 결과로 이 기간 자기자본이익률도 21.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3월 보험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달 실손의료보험 제도변화에 따른 절판 효과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영업경비 선반영 효과로 향후 2~3년간 이익 성장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렸다.한 애널리스트는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었던 자본적정성 이슈가 해소되는 국면에 있다"며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아 주요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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