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여름철 별미라면으로 200억 매출 올릴 것'

▲농심 여름면 3총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농심은 고추비빔면, 찰비빔면, 메밀소바 등 여름철 별미라면의 맛과 품질을 개선하고 이달부터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심은 별미라면으로 올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계절면을 찾기 전에 제품력과 영업력을 갖추어 고객 니즈에 부응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농심은 최근 매운맛을 더욱 강화한 '고추비빔면'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4~5배 매운 하늘초를 사용해 톡 쏘는 매운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지게 했다. 홍고추 액기스를 넣은 빨간 면발은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로 작년 출시 때와 동일하다.농심은 고추비빔면의 경우 젊은층이 선호할 것으로 판단,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룹별 '아이디어 배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농심은 작년 40% 매출성장률을 보인 '메밀소바'의 맛과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무, 고추냉이, 김가루, 쪽파 등을 저온동결건조시켜 만든 별첨 무블럭의 매운맛 품질을 보강했다.농심 관계자는 "고추비빔면과 메밀소바 등은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며 "가정에서는 물론 특히 캠핑족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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