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1급호텔' 대명 엠블호텔 문연다···377실규모

[고양=이영규 기자]경기도 최대 규모의 특1급 호텔이 한류 K팝 전용 공연장이 들어설 고양 한류월드 단지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대명 엠블호텔킨텍스(조감도)가 20일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엠블호텔킨텍스는 스위트룸 34실, 스탠더드 일반실 343실 등 총 377실 규모로, 5개의 연회장과 비즈니스센터를 갖춘 지상 20층, 지하 4층의 특1등급 호텔이다. 브랜드명인 엠블(the MVL)은 'the Most Valuable Life'의 약자로 가장 가치 있는 삶이란 뜻을 담고 있다. 엠블호텔킨텍스 개장으로 경기도 내 특1급 호텔은 3개소로 늘어난다. 현재 도내 200실 이상 특1급 관광호텔은 화성 롤링힐스 관광호텔(282실), 라마다프라자호텔수원(232실) 두 곳이다. 특2급 호텔은 이비스앰배서더수원(특2급, 240실) 등 5개 소가 있다. 도는 이번 호텔 개장으로 외국 관광객과 해외바이어 등 유치가 활발해져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질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엠블호텔킨텍스는 지난 1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신규직원 90명을 채용한 상태다. 이중 45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경기도민이다. 또 현재 엠블호텔킨텍스 직원 340여명(환경미화원 등 포함) 중 73%가 경기도민이다.  황선구 고양관광문화단지개발사업단장은 "한류월드와 킨텍스 단지 내에 총 객실 4000실이 공급돼야 연간 110만여 명의 파주 DMZ 안보관광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킨텍스와 파주 LCD 단지를 방문하는 해외바이어들의 객실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향후 호텔투자자의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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