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5일 KDB대우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갤럭시S4’ 언팩 행사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캠페인 수준이 향상되고 있으며 전시 행사뿐 아니라 매체 광고 및 리테일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또 빅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2014년은 2월 동계 소치올림픽, 6월 브라질 월드컵, 9월 인천 아시안게임 등이 예정돼 있다"며 "경기 개선, 삼성전자 물량 및 해외 M&A 효과뿐 아니라 이벤트까지 중첩되는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작년 대규모 인력 충원으로 인해 매출액이 고성장 했던 데 비해 영업이익 개선 폭은 적었지만, 올해는 해외 기업 M&A 등 유휴 현금 활용을 통해 ROE도 상승하는 등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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