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겨여왕' 김연아가 2년 만에 나선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김연아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진행 중인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79점 예술점수(PCS) 33.18점 합계 69.97점을 받아 1위를 달리고 있다. 3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4번째로 나선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곡 '뱀파이어 키스'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의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날 사용)판정에 이어 레벨 3의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각각 감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독일 NRW 트로피에서 받았던 72.27점은 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쳐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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