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식 개최···소아암 가이드북 출판

[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안민석 국회의원)는 15일 오후 4시 중구 남산동 라루체에서 '제12회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매년 2월15일 개최되는 세계소아암의 날(International Childhood Cancer Day)은 세계소아암부모연합(ICCCPO)에서 소아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증대하고, 후원하기 위해 지난 2001년 9월 룩셈브루크 컨퍼런스에서 제정돼 현재 81개국 138개 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투병중인 환아의 오프닝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 시상식, 소아암완치자 밴드 레인보우브릿지 공연 등이 열리며,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아암 가이드북 출판기념 및 헌정식이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안민석 협회장은 소아암의 날을 맞아 “이제 우리사회에서 이야기되는 다양한 복지정책 담론 속에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교육권, 건강권, 가족지원, 삶의 질 향상 등 생애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이야기해야 하고, 고민해야할 시점이라고 본다"며 "이제 그 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절망과 고통을 함께 이겨내고 환아와 가족들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홍동희 기자 dheehong@<ⓒ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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