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13일 "북한의 지하 핵실험은 개탄스러운 행위로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마르티 나탈레가와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북한이 많은 국가의 호소와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2006), 1874호(2009), 2087호(2013)에 따른 의무에도 지하 핵실험을 선택한 것을 깊이 우려한다"며 "모든 당사자가 평화와 안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정착을 위해 외교와 대화를 최우선으로 삼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인도네시아는 6자 회담을 재개하고 아세안 지역포럼(ARF) 등 다른 대화·회담 채널을 활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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