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16년까지 IOC 공식 후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아우디가 1월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공식 후원하고 스위스 로잔의 IOC 본부를 비롯해 다양한 IOC의 국제 행사에 아우디 차량을 의전용으로 제공한다. 또한 공동 프로젝트도 기획할 예정이다. 아우디의 IOC 공식 자동차 공급업체 지위는 2013년 1월 1일부터 2016년 말까지 유지되며, 아우디는 소형차 A1에서 최고급 세단 A8L, Q5 하이브리드, A8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전체 모델 라인업에 걸치는 40여 대의 아우디 차량을 스위스 로잔 IOC 본부에 전달하게 된다. 또한, 9월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열리는 IOC 세션과 같은 국제 이벤트에도 차량을 공급하게 된다. 폭스바겐 그룹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공식 자동차 공급업체로 활동하는 등 오랜 동안 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공식 자동차 공급업체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아우디 역시 독일, 핀란드, 러시아, 스위스 등의 국가별 올림픽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아우디 마케팅/세일즈 담당 보드멤버인 루카 드 메오(Luca de Meo)는 “IOC와의 협력을 통해 아우디 브랜드와 국제 스포츠를 더욱 밀접하게 할 것”이라며 “아우디는 IOC와 함께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드 케퍼(Christophe de Kepper) IOC 사무총장은 “IOC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우디가 공식 자동차 공급업체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우디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분야의 프로젝트가 가까운 장래에 시작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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