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김수현' 빵 CF 찍더니 갑자기 매출이

'재료' 강조했더니 매출 껑충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뚜레쥬르가 빵의 재료를 강조한 이후부터 매출이 껑충 오르고 소비자 인식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지난 11월부터 ‘빵을 읽다’ 캠페인을 통해 재료를 강조한 결과 매출이 이전대비 15%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뚜레쥬르의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 17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델 원빈과 김수현이 출연하는 동영상을 통해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식품을 고를 때 재료와 성분을 꼼꼼히 읽는 것처럼 빵을 선택할 때도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재료를 살피자는 의미의 이 동영상은 홈페이지, 유투브, 모바일 등에서 인기를 끌며 약 4주간 16만 건의 조회수를 달성했다. 특히 동영상외에도 뚜레쥬르의 건강한 재료를 모델 김수현이 직접 읽는 음성파일까지 공개되어 동영상의 인기를 더했다.뚜레쥬르 관계자는 “매출, 소비자 반응을 살핀 결과 뚜레쥬르가 전달하고자 했던 빵의 특성에 꼭 맞는 밀가루, 신안 천일염 사용 등 장식용 일부 품목이 아닌 빵에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에 정성을 쏟는 뚜레쥬르의 진정성을 담은 캠페인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가 건강한 빵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빵의 선택 기준을 재료로 돌리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미 매장 수의 확장자제를 선언한 만큼 동반성장 및 건전한 베이커리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면서 기존 단위 점포의 매출 증대를 꾀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맛과 품질 개선 노력이 필수적이므로 가맹점은 물론 고객도 더욱 만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뚜레쥬르는 ‘빵을 읽다’ 캠페인 2차 동영상을 이달 11일 온라인, 모바일, TV CF 등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캠페인 동영상은 모델 원빈이 단독으로 출연해 뚜레쥬르의 대표 건강빵이자 히트상품인 ‘진한두유검은콩식빵’의 중심 재료를 실제로 읽어주는 내용이 담겨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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