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공대 우수학생 몰려.. 경쟁률 20대 1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그룹 공익재단인 LG연암학원이 설립한 경남 진주 소재 연암공업대학의 스마트융합학부 수시 모집 경쟁률이 20대1(일반전형)에 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방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지방대로는 드물게 신입생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7일 연암공대에 따르면 연암공대 스마트융합학부의 수시모집 일반전형 경쟁률이 20대1에 이를 정도로 학생이 대거 몰렸다. 지난 12월 합격자 50명중 49명은 일반계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평균 내신 성적은 2등급이었다. 합격자 중 수도권 출신 학생은 20%에 달했다.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은 지방대를 기피한다는 공식을 깨고 수도권 대학 대신 전문대인 연암공대를 선택한 것이다. 연암공대 입학처 공원택 팀장은 "연암공대가 지방에 있는 전문대임을 감안하면 평균 내신 2등급은 놀라운 성적"이라며 "취업이 어렵다는 세태와 맞물려 LG그룹에 사무직 연구직으로 취업을 보장한다는 메리트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대임에도 연암공대가 인기를 끈 데에는 LG그룹이 제시한 파격적인 조건 때문이다. LG그룹은 이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첫 학기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졸업과 동시에 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로 취업을 보장한다는 방침을 정해놓았다. 졸업 후엔 스마트폰 프로그래밍 개발, 전기자동차 부품 기술 등 전공을 살려 인접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게 된다. 정원 80명인 이 학부는 수시모집을 통해 일반전형 50명, 외국어우수자전형 6명을 선발했으며 11일까지 정시모집 접수를 진행한다. 정시모집을 통해서는 일반전형 20명, 수학ㆍ과학 우수자전형 4명을 뽑을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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