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핸드볼 '레전드' 윤경신이 친정팀 두산 감독으로 임명됐다. 두산 핸드볼 팀은 2일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된 이상섭 감독을 대신해 윤경신을 후임 감독으로 선임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윤 신임 감독은 고려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 런던대회까지 총 다섯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다. 또 독일 굼머스바흐와 함부르크를 거치며 분데스리가 리그 개인통산 최다 골(2905골)을 기록, 세계무대를 평정했다.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2008년부터 2010월 6월까지 두산 핸드볼 팀에서 활약하며 본인이 참가한 전 대회에서 우승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두산 구단은 "윤 신임 감독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호흡하며 명문 팀의 계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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