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저소득층 기부식품 나눔 행사 마련

21일, 동작그린푸드마켓 4주년 기념 연말 나눔 행사 ‘사랑의 바스켓’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저소득 주민을 위한 기부식품 나눔 행사를 마련한다. ‘동작그린푸드마켓’이 개소 4주년을 기념해 연말 나눔 행사인 ‘사랑의 바스켓’을 21일 오후 2시 서림빌딩(사당동 252-17, 푸드마켓 건물) 5층에서 개최한다.참석 대상자는 푸드마켓 이용 회원(1000여명)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이다.축하공연과 함께 푸드마켓 이용 회원들에게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기부식품과 생활필수품이 담겨진‘사랑의 바스켓’이 후원자들에게는 후원자 현판과 감사품이 각각 전달된다.동작구는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제공하는 ‘동작그린푸드마켓’을 지난 2008년 12월 개장했다.

동작 푸드마켓

사회복지법인 청해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푸드마켓은 주민이나 기업이 기탁한 음식, 생필품 등을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정해진 분량만큼 가져갈 수 있는 곳으로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주민들이 회원제로 이용한다.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자들은 월 1회 5개 품목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든 결식계층이 늘고 있다”며“푸드마켓을 통한 식품 나눔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동작구는 지난 9월부터 매월 12일을 ‘식품 나눔의 날’로 정하고 관내 복지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푸드마켓에 라면 비누 칫솔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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