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애플 아이폰에 다시 탑재된 구글맵이 출시 이틀만에 다운로드 1000만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애플 인사이더)
17일(현지시간) 애플 인사이더는 애플이 새 운영체제(OS)인 iOS6용 구글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앱스토어에 출시한 지 이틀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글맵은 지난 주말 앱스토어에 출시된 직후 단숨에 무료앱 부문 1위에 오른 바 있다. 제프 휴버 구글 수석부사장은 이날 구글 플러스(구글이 운영하는 SNS)를 통해 "전세계 아이폰 사용자들이 구글맵에 보여준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7년간 지도팀이 쏟아부은 열정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9월 구글이 자사 지도 앱에 음성 내비게이션 제공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자사 구글맵을 앱스토어에서 제외시켰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5와 함께 공개한 iOS6의 지도 서비스가 부실 논란에 휩싸이면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사과하고 애플 지도 담당자가 사임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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