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도매재고지수 0.6%...예상 상회(상보)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의 10월 도매재고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10월 도매재고지수가 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월 1.1%보다 크게 떨어진 수준으로, 전문가 예상치는 0.4%였다. 판매량은 1.2% 떨어져 6월 이래 최고 낙폭을 기록했다. 상무부는 이번 지수가 샌디의 영향을 수량화한 지표는 아니라고 덧붙였으나 허리케인으로 인한 효과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재정절벽 우려가 주문에 악재로 작용하면서 유통업체들은 재고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내구재 재고는 자동차와 컴퓨터 장비 영향으로 1% 증가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애쉬워스는 "불확실성이 산재해있다"며 "소비자들이 일부 모멘텀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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