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투표 13일부터 이틀간…여론조사공표도 금지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18대 대통령선거의 부재자투표 대상자 총 108만 5607명에게 투표용지를 발송하고,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전국에서 일제히 부재자투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부재자투표소 투표 대상자는 선관위가 발송한 부재자투표용지와 봉투 2종,(큰 봉투, 회송용 봉투 각 1개) 그리고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부재자투표소 투표시간은 이번 대선부터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부재자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관위 대표전화 1390번으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재자투표용지를 받았으나 부재자투표 기간 중 투표를 하지 못한 선거인은 선거일에 주민등록지의 투표소에 가서 기표하지 않은 부재자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반납하고 투표할 수 있다.아울러 공직선거법 제108조에 따라 12월 13일(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 12월 13일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조사기간을 명시하여 12월 13일 이후에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것은 무방하다. 한편, 지난 5일 시작된 재외국민투표의 누적투표율은 6일 차인 이날 오전 7시 현재 69.7%를 기록했다. 선거인 22만2389명 가운데 15만4953명(69.7%)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정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끝으로 종료되며 최종 투표율은 충분히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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