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중국 주식시장 주요지수가 30일 상승 마감했다. 주식시장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번주 2000선이 무너진 가운데 밸류에이션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판단에 저가매수 수요가 몰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5%(16.63포인트) 상승한 1980.12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1.13%(23.98포인트) 오른 2139.66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5일만에 처음 반등에 성공했다. 11월 한달간 4.3% 하락해 올해 7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완커와 바오리부동산 등 부동산주가 3% 이상 올랐고 안휘콘치시멘트가 4.9% 올랐다. 그러나 21세기경제보도가 증권업계 거래수수료가 인하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노링크 증권이 3.4% 하락하는 등 증권주는 부진했다.상하이 징시투자운용의 왕정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단기적으로나마 주가가 반등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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