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 일반인에 '데스페라도' 음원 서비스 허락 '이례적'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3'의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한동근의 '데스페라도' 음원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음원 출시 허가가 원곡자인 이글스에게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 받고 있다. 이글스의 곡 '데스페라도'는 저작권 허가가 굉장히 까다로워, 일반 가수들에게도 쉽게 허가되지 않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가수도 아닌 일반인에게 음원 서비스를 허락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는 후문. 또한 이글스가 한동근의 영상을 직접 보고 음원 승인을 허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관계자는 "이글스가 '데스페라도'를 열창하는 한동근의 영상을 직접 보고 음원 허가를 단번에 승인했다. 일반인에게는 최초로 음원서비스 승인한 이례적인 상황이다"며 허가 과정에 대해 밝혔다.또한 한동근의 음원 서비스 소식을 접한 본 음악관계자들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이글스가 단번에 음원을 허가했다고 들었다. 한동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놀라워했다. '위대한 탄생3' 1회 방송에서 독특한 흑인 감성과 빼어난 가창력으로 '리틀 임재범'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한동근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데스페라도'를 선보이며 프로가수 급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데스페라도'의 원곡자 이글스는 1971년 미국에서 결성되어, '호텔 캘리포니아'를 비롯 많은 히트곡을 바탕으로 1970년대에 미국 밴드로는 가장 많은 음반 판매를 기록한 록밴드이다. 미국에서만 약 1억 장, 전 세계에서는 1억 20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고, 미국의 그래미상을 휩쓸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대표 컨트리 록 밴드이다. 기존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가미 된 한동근 표 '데스페라도' 음원은 14일 낮 12시 소리바다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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