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정기완)는 정서행동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정서행동장애 통합치료교육인 ‘ETM스쿨’을 운영 하기로 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ETM스쿨은 교육 치료 진료를 뜻하는 Education + Therapy + Medical care 약자로 기존 학원, 상담치료센터와 정신과의원 기능을 통합한 모델로 정신과의사 한의사 임상심리사, 각 분야 전문치료사(놀이 미술 언어 학습 등)로 구성됐다.중랑구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원인 성모마음정신과(원장 이정국)에서 하루 6시간동안 정서행동 문제를 가진 학생들에 대해 집중 치료·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또 일반적인 정신과 치료에 많은 비용이 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TM스쿨은 ‘낮병원’ 형태로 운영,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ETM스쿨은 학습부진 불안 산만 혹은 학교생활 부적응 등 심리적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초,중,고)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묵동 소재 성모마음정신과(☎070-7091-5313~5)로 문의하면 된다.정기완 중랑구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장은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겪는아이들은 학교적응도 어렵고 부모가 집에서 돌보는데도 어려움이 많다”며 “이런 문제를 경찰, 교육기관 등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자 ETM스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중랑구 가정복지과 (☎2094-177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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