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브런치부터 승마까지 다양한 겨울학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브런치부타 승마까지 다양한 강좌 들으세요"롯데백화점이 겨울학기 다양한문화센타 강좌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전점 문화센터에서 지난 26일부터 겨울학기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점별 수강일정 등 겨울학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s://culture.lotteshopp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겨울학기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별화된 스포츠 강좌다. 우선 '프리미엄 승마클럽'이라는 제목의 승마 특별강좌가 준비돼 있다. 승마는 자세 교정 및 집중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어, 최근 고품격 취미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강좌는 양평ㆍ분당 등 승마클럽에서 총 8회에 걸쳐 이뤄지며, '말과 친해지기'부터 시작해 '경속보'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스킨스쿠버 교실'도 마련됐다.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들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으며, 6주 간의 과정을 이수한 후 해양실습을 완료하면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 단순히 강의나 설명만으로 미술작품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서' 감상해보는 강좌도 늘어났다. 우선 브런치와 함께 갤러리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위드 갤러리(Brunch With Gallery)' 강좌를 준비했다. 이 강좌는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긴 후, 서울 곳곳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갤러리를 찾아가 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여러 사람들과 갤러리 전시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화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도 진행된다. 이 강좌는 서양화가 이효임씨의 진행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양한 미술관을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도보 산책을 즐기다 보면, 고ㆍ근대 한국미술과 현대미술에 대한 지식이 자연스레 쌓이게 된다. 서울의 아름다운 길을 걸을 수 있는 '트레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서울성곽길', '남태령 옛길', '북한산 둘레길' 등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 10여개를 선정했다. 각 점별로 트레킹 전문가나 길 연구가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울 여행'을 할 수 있다. 홍영준 롯데백화점 문화사업담당 매니저는 "공간의 제약이 없는 야외형 수업은 보다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참여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패러글라이딩실습, 경비행기 자격증 취득 등 프리미엄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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