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 금리 연 4.45%에서 4.35%로 낮아져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1월 1일 신규대출부터 장기 고정금리 내집 마련자금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이번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는 올해 2월을 시작으로 여섯번째다.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상에 적용되는 ‘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4.2%(10년)∼4.45%(30년)에서 연 4.1%(10년)∼연 4.35%(30년)로 낮아진다. 주택가격 6억원이하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이하)은 최저 연 3.1%(10년)~3.8%(20년), ‘우대형Ⅱ’(2500만원 초과 5000만원 이하)는 연 3.6%(10년)~3.85%(30년)까지 금리가 내려간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보금자리론 조달비용이 절감되어 금리를 내리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금조달 다변화 노력 등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 서민층의 내집 마련 자금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최일권 기자 ig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