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문화원 등 문화기반시설 '수도권'에 집중

전국 문화기반시설 전국에서 2072개소 운영..전년대비 4.7%↑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공공도서관, 문예회관, 등록박물관 등 전국 문화기반시설이 전국에서 2072개소가 운영중이며, 이중 30%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 말 기준 전국 문화기반시설이 전년도 대비 4.7%가 증가한 207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공공도서관 786개소, 등록 박물관 694개소, 등록 미술관 154개소, 문예회관 209개소, 문화원 229개원 등이다. 가장 많이 늘어난 시설은 등록박물관으로 전년도에 비해 39개관이 늘었다. 이어 공공도서관(27개관), 문예회관(17개관), 등록미술관(9개관), 지방문화원(1개원) 등의 순이다.문화시설의 소재지는 전체 35.6%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경기가 378개소로 전체 문화시설의 18.2%로 가장 많고, 다음이 서울 289개소(13.9%), 경북 174개소(8.3%) 순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문화기반시설은 특히 공공도서관과 등록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매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증가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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