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3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최고 통화정책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한다. 회의결과는 24일 발표되며 벤 버냉키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의 고용·물가·경기상황 등을 설명한다. 시장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난달 FOMC회의에서 3차 양적완화(QE3) 등의 '대형조치'가 단행된 데다 대통령 선거를 2주 앞en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별다른 조치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신 연말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후속조치 마련여부나 '재정절벽' 우려에 대한 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의 소비자·생산자 물가 상승 속도가 적정한지 등을 놓고도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FRB는 지난달 열린 FOMC 회의에서 매달 400억달러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채권(MBS)을 무기한 사들이는 3차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하는 한편 기준금리를 제로(0%)에 가깝게 유지하는 초저금리 기조도 2015년 중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조목인 기자 cmi072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