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업황+실적 개선 기대..34만원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화학이 지난 4월19일 이후 6개월여 만에 34만원 선에 올라섰다. 4일 오전 9시9시23분 현재 LG화학은 전장보다 4000원(1.19%) 오른 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째 상승세다. 현재 매수상위 창구에는 우리투자, SK, 코리아RB, 케이티비, UBS 등 국내외 증권사들이 올라 있다. 외국계 순매수 합은 1304주. 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석유화학부문 업황이 올해 2분기를 바닥으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 에틸렌 7만t의 증설효과 및 4분기 비스페놀A(BPA) 15만t, 페놀 30만t의 증설이 예정돼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LG화학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조259억원(+0.5%,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은 6220억원(+23.7%)으로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석유화학부문은 원재료 가격 하락효과가 실적개선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산업의 업황개선으로 편광판, 3D 필름패턴편광안경(FPR)필름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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