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시설 음식점 위생점검 나선다

추석 앞두고 25일 13개 지역 200여 곳 음식점 일제 단속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주요 고속버스터미널과 철도역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 이용 증가에 대비한 사전 점검 차원이다.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버스터미널(6개소), 철도역(4개소·서울역, 영등포역, 용산역, 청량리역), 공항(2개소·김포공항, 삼성동 공항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200여개소에 민·관 합동으로 75명의 인력을 투입해 점검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주요 점검대상은 식재료와 식기구 취급, 냉동냉장식품 보존·보관 상태와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전반적인 위생수칙 준수 여부와 종업원 개인위생 등도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적발되는 업소에는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내려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인터넷 공표와 함께 행정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가 이뤄진다.이와 관련해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업소시설 및 위생 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위법사항 발견시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 부서 및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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