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 아시아나 회장, 中 난징시 명예시민 돼

한중수교 20주년..금호타이어 지역경제발전 기여 높은 평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중국 장쑤성 난징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3일 밝혔다.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난징시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금호타이어의 지역경제발전 기여에 감사하는 의미로 박삼구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특히 박 회장이 한중우호협회장으로서 그동안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은 점수를 줬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94년 난징시가 속한 장쑤성에 최초로 투자한 외자기업으로 난징에만 2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톈진에 1개 공장과 연구소, 창춘에 1개 공장 등 중국에서만 총 4개의 현지 생산공장과 1개의 기술연구소를 운영 중이다.아시아나항공은 난징에는 지난 2001년에 취항했으며 1994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여객노선의 경우 21개 도시, 30개 노선을 운항하는 한중간 최다노선 항공사이다.난징 외 지역에도 금호고속, 금호리조트 등 계열사들이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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