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 최방길)은 신한은행 등 전국 영업점을 통해 우량 하이일드 채권에 집중 투자하고 환매수수료가 없는 '신한BNPP 글로벌 하이일드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H)[채권-재간접형]'을 1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신한BNPP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선진국 하이일드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미국에 자산의 70~80%를 투자하고, 유럽에도 투자해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 상승기에는 선별적으로 낮은 등급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하이일드 채권이란 신용등급 BB+에서 CCC등급의 다양한 민간 기업이 발행한 채권이다. 미국 시장은 가장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뛰어난 시장으로 미국 하이일드 채권이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시장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하이일드는 전통적인 채권보다는 규모 면에서 작은 시장이지만 다른 채권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금리 변동에 대한 낮은 민감도를 지니고 있어 매력적인 분산 투자 대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는 둔화하고 있으나 미국의 성장률 전망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에 속하고 있으며, 하이일드 기업 부도율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하이일드 성과가 미국 국채 성과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기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상무는 "하이일드 채권펀드는 일반 채권형 펀드 보다는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반면, 주식형 펀드 보다는 변동성이 낮은 중위험 중수익의 새로운 투자처로서 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분산 투자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