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펀드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71%로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1.21%의 수익률을 기록,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반면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는 -3.25%의 성과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상장지수 펀드와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중소형주 펀드가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 펀드가 4.11%의 수익률로 가장 성과가 우수했다. 상장지수 펀드를 제외하면 액티브주식중소형인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 5'이 2.8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리스몰뷰티증권투자신탁[주식]C/A'은 1.92%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67%의 수익률로 한주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EMEA가 0.01%로 가장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냈다. 북미(-0.18%), 유럽(-0.55%), 러시아(-0.66%), 신흥유럽(-0.75%)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브라질이 -3.55%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국본토(-3.43%), 중국(홍콩H)(-3.30%), 중남미(-2.98%)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글로벌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상위를 차지했다. '골드만삭스-맥쿼리글로벌인프라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형]종류A' 펀드는 1.21%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북미 지역에 투자하는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종류형A' 펀드는 0.33%의 성과로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증권투자신탁 1(주식)(A)'이 0.2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는 0.28%를, 해외채권형펀드는 0.01%의 수익률을 거뒀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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