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손해보험주들이 실손의료보험 대책 발표에 상승중이다.31일 9시25분 현대해상은 전날보다 750원(2.35%) 오른 3만2600원에 거래중이다.흥국화재도 3.67% 상승중이며,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도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금융위원회는 실손의료보험 단독 상품 출시, 보험료 갱신주기 단축, 비급여 의료비 청구서식 표준화 및 자기부담금 선택권 확대 등을 담은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대책을 발표했다.김태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대책은 목적자체가 보험사 규제 강화가 아닌 소비자 선택권 확대 측면에 있으며, 실손 손해율의 자연적인 하락이 기대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존재한다"며 "이번 대책에 관한 주요 내용이 이미 시장에서 언급되었던 만큼 동 이슈에 따른 보험사들의 주가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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