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친환경 매장 'IFC몰점' 개장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여의도 IFC 빌딩의 지하 3층에 친환경 매장인 '스타벅스 IFC몰점'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 매장을 국내 커피점 중 처음으로 LEED 인증 매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 정부 녹색건축위원회(USGBC)에 의해 2000년 개발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녹색 건물 인증제도로 에너지 및 물 사용 절약, CO2 배출 감소, 친환경 인테리어, 자원 및 환경보호 등 다양한 기준에 의해 친환경적 측면을 검증한다.스타벅스 IFC몰점은 설계 기획 단계부터 자재 및 사양 선정, 공사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인 친환경 기준에 부합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매장 공사로 발생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 국내서 제작된 물품을 사용하고 물 사용을 줄이는 절수형 수도꼭지 설치로 물을 40% 절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전세계 직영점 신규 매장을 100% LEED 인증받겠다는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와 보조를 맞춰 2009년 1호점인 이대점 매장의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전매장 LED 전구 교체, 절수형 수도꼭지 설치 등 다양한 친환경 매장 설계 노력을 전개해왔다. 스타벅스커피는 스타벅스 IFC몰점 매장 개장을 기념해 3000원 이상의 기부금은 월드비전에 전달, 청소년 환경 교육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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