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작구 보도험프
이어 간판 파손 24, 지붕파손 1, 건물외벽 2건 등 34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물 피해현황으로는 가로수 3그루가 부러졌고 도로펜스 15m 등 5건이 접수됐다.구는 먼저 지난 28일과 29일 오전 7시 현재 각각 14mm, 5mm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구는 상황실에서 동작구와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들이 태풍‘볼라벤'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14호 태풍 덴빈 의 이동 경로를 체크하고 있다이에 앞서 구는 태풍 관련 비상 대책을 세우고 침수 돌보미 공무원을 활용한 저지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걸기와 태풍 주민행동 요령 등을 전달하면서 대주민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특히 구는 주민센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공사장의 배수시설과 공사안내 간판 점검, 도로교통시설물, 현수막 점검, 무단으로 설치된 빗물받이 덮개 제거와 청소를 실시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변인석 치수방재과장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주민은 대피 준비를 하고 물이 집안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위한 모래주머니를 준비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집밖으로 나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구는 각 기능부서와 동지원부서 팀장 책임 아래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점검을 하는 등 올해는 수해 및 태풍 피해 없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