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0.5%↑...예상 상회(상보)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 20개 주요도시의 6월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래 최초의 상승세 전환이다. 경기침체를 촉발시킨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현지시간) 발표된 6월 스탠다드앤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0.5% 상승했다. 상승세를 보인 것은 201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0.05% 하락이었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증가한 모기지 수요 덕분에 주택수요 역시 늘어나면서 재고로 남아 있던 주택들이 줄어들었고 자산가치도 상승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엔글런드는 "주택판매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가격이 방어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김수진 기자 sj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