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상반기 반기보고서 검토 결과 회계법인에 '의견거절' 평가를 받았거나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난 기업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16일 오전 9시38분 현재 큐리어스는 전일대비 14.9% 급락한 257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비컴(-14.9%), 엔터기술(-15%), 에듀언스(-14.83%)도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이밖에 남광토건(-13.91%), 벽산건설(-9.07%) 등도 급락세다.엔터기술과 에듀언스는 14일 나란히 반기보고서 검토 결과 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 평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큐리어스의 경우 상반기 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129%에 달해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고, 유비컴의 자본잠식률도 88.6%에 달했다.이밖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남광토건, 벽산건설, 삼환기업도 반기보고서 검토 결과 의견거절 평가를 받았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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