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팔도가 라면 가격을 평균 6.2% 인상한다. 왕뚜껑과 도시락 등 용기면은 50원, 일품해물라면 등 봉지면은 100원 인상된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이날부터 소매점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고,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 인상을 협의 중이다.팔도가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팔도 관계자는 "라면의 주원료인 밀가루·팜유 등이 급등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삼양식품이 6개 품목의 권장소비자가를 50∼70원 인상했다. 봉지면의 경우 주력제품인 '삼양라면'과 '수타면'을 700원에서 770원으로 10% 인상했고, '대관령 김치라면'과 '삼양라면 클래식'은 680원에서 730원으로 7.4% 올렸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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