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교통안적 의식 고취 및 교통사고 예방 위해 영상교육과 야외체험교육 동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30일부터 기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어린이 교통공원’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초·중·고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청소년 교통안전교육의 시행은 ‘어린이 교통공원’ 개장 6주년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의 교통안전의식을 일깨우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영상교육(교통공원)과 야외체험교육(갈산근린공원)을 동시에 진행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어린이 교통공원’은 시비 33억 원을 지원받아 2006년 5월 개장, 양천구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지난 6년간 약 20만 명에 육박하는 어린이들이 교통안전교육에 참여했다. 총 2244㎡ 면적에 신호등과 건널목, 교통안전표지판, 기타 도로부속물 등의 교통시설과 시청각실·전시실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전국 최초로 실시해 온 영어교통교육을 비롯해 교통안전교육과 자전거 안전교육 등 알찬 구성으로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회 50분간 매일 4회 운영한다. 사전예약에 의한 단체 견학만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다.또 구는 오는 9월부터 지역내 초·중학교 자전거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자전거운전인증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들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는 물론 녹색교통수단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야외체험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갈산근린공원은 총면적 13만8596㎡로, 야외 특별수업이 가능한 분수광장과 30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코스,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인 멀티코트, 주차장 등이 확보 돼 있어 초·중·고 학생들의 단체 특별활동 수업이 가능하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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