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주유소협회는 24일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앞 운동장에서 정부의 알뜰주유소 정책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궐기대회에 참가한 주유소 운영업주 1200여명은 정부의 알뜰주유소 확산 정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정부의 무분별한 알뜰주유소 확산 정책으로 폐업하는 주유소가 늘어나는 등 주유소 영업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고 주장했다.협회는 이어 ▲공공기관 주차장 알뜰주유소 신규 설치 중단 ▲석유제품 용기판매 추진 중단 등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달말 창립한 알뜰주유소협의회는 "알뜰주유소 도입으로 (주유소들의) 정유사 협상력이 높아지는 등 유통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알뜰주유소 정책 확대를 요구하며 주유소협회의 궐기대회를 반대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