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행복한 방 만들기

구로구, 90여 저소득 가구에 도배, 장판 교체해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희망온돌’ 사업 일환으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한여름밤의 행복한 방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구로구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해주는 사업을 9월까지 펼쳐나간다.대상은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중 스스로 도배나 장판을 하기 어려운 가구다.

도배를 위한 풀칠하기

우선 7월 말까지 주거환경 개선이 급한 30가구에 대해 사업을 진행한 후 9월까지 60여 가구에 대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현장 작업에는 재능기부자, 풀뿌리민간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나선다. 벽지, 장판 등은 개나리 벽지, 투반이 후원한다.구로구 설동을 복지정책과장은 “한여름밤의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나누고 복지네트워크가 결성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