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전략적 업뮤제휴 협약식에서 최임걸 외환은행 부행장(오른쪽)이 서동석 한국대학평생교육원 협의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외환은행은 서민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국대학평생교육원 협의회와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전국 사립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수수료가 면제되는 학생증겸용 체크카드를 발행하고 학부모가 학비를 목적으로 대출을 신청할 경우 신용등급 구분 없이 7.7%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학비 대출의 경우 대출기간은 5년 단위로 10년까지 취급가능하고 상환방법은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또 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출기간 5년 단위로 최초 원금의 30%만을 분할상환하고 잔금은 만기까지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학자금대출 대상에서 제외돼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취약계층 청소년과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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