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6% '낮잠이 필요해'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직장인 10명 가운데 9명은 근무시간 중 낮잠을 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5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5.6%가 '근무 중 낮잠을 잘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그 이유로는 '업무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서'가 60.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면부족 때문에'(12.3%), '오후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12%), '기분 전환이 되기 때문에'(6.7%),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3.8%) 등이 뒤따랐다.실제 직장인의 43.7%는 근무 중 낮잠을 잔다고 밝혔으며, 낮잠 시간은 평균 17분이었다. 낮잠은 주로 의자에 앉아서 자거나(60.9%) 회사 휴게실(18.4%), 자동차 안(5.7%), 숙직실(4.4%), 회의실(1%) 등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하루 30분 이내의 가벼운 낮잠은 피로를 풀어줘 업무 능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졸음으로 인해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다면 점심시간을 활용해 토막잠을 자거나 스트레칭, 산책으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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