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기준금리 1.5% 동결…'크로네 절상' 억제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지난해 12월 0.75%포인트 인하한 후 2년 내 최저 수준인 1.5%로 동결해 오고 있다. 이는 노르웨이 화폐인 크로네 절상을 억제 필요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유로존 위기로 크로네가 '안전자산' 역할을 하며 크로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유로 대비 크로네 가치가 9년 내 고점을 기록했다. 올 들어 크로네 가치는 1.7% 상승하며 10개 선진국 통화 중 2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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