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도세로 다시 500선을 내줬다. 20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66포인트(0.73%) 하락한 498.26을 기록하고 있다. 닷세만에 다시 500선 밑으로 하락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3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도 3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만 16억원을 순매수하는데 그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금융(0.46%)과 기계·장비(0.16%) 업종만 소폭 상승하는데 그치고 있다. 특히 운송(-2.46%) 업종의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CJ오쇼핑이 1.17% 상승한 반면, 안철수연구소는 5.71% 하락하며 이틀연속 내리막이다. 포메탈(11.74%)이 가로림만 프로젝트 수혜에 대한 기대로 이틀째 상승세다. 포메탈은 충남 서산 가로림만 인근 단지에 토지 1만2000평을 보유하고 있다. BT&I는 에스엠 피인수로 엿새째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선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264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75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92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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