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해외 바이어 상담
구로구는 이런 점을 활용해 수출입시장 흐름을 면밀히 분석한 후 지역내 중소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2012 해외시장개척단은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구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참여하려는 업체는 4월30일까지 구로구 지역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구로구 한완석 지역경제과장은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업체에 해외시장 조사비, 상담바이어 섭외·주선,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2003년부터 매년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는 구로구는 지난해까지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약 29개국 33개 도시에 92개 업체를 파견해 약 212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특히 지난해의 경우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1000만 달러의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